구멍이 없다…韓드라마 역사상 역대 최고의 ‘배우 가족’들이 모인 드라마

올겨울, 외로운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하며 올겨울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스웨덴의 동명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을 시작한 여자와 그 주변 가족들의 관계 성장을 로맨스라는 따뜻한 옷으로 감싼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러브 미’는 첫 방송일에 1, 2회 연속 방영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사랑의 이해’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조영민 감독과,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 일상의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냈던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해 외로움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상처를 안고 만난 새로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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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이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배우들이 모여 세대별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펼쳐낸다.

현진은 겉으로는 능력 있고 단단해 보이는 워너비 싱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한다. 7년 전 가족에게 닥친 사고 이후 무너진 삶에서 도망쳐 나와 홀로 외로움을 견디는 인물이다. 늘 치열하게 혼자 버티는 그녀의 내면을 가장 먼저 알아본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 役)과의 묘한 인연을 시작하며 외로움에 위로를 받는다.

서준경의 아버지 ‘서진호’는 유재명이 연기한다. 곤란하거나 난처할 때도 웃는 얼굴로 대하는 동사무소 동장이다. 희망 퇴직 후 인생 최악의 순간에 불쑥 찾아온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깊이가 남다른 어른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시우는 서준경의 남동생 ‘서준서’ 역을 맡았다.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순진함과 홀로 남겨질까 불안해하는 20대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오랫동안 가족처럼 곁을 지켜온 지혜온(다현 役)과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윤세아는 ‘비밀의 숲’ 이후 이후 상대역으로 다시 만난 유재명(서진호 役)과 중년의 로맨스를 책임진다. 그녀가 맡은 ‘진자영’은 어디서든 공기를 환하게 바꾸는 사교적이고 경쾌한 에너지의 낭만 가이드다. 서진호 가족의 마음에 계절의 변화를 가져오는 인물이다.

장률은 서준경의 옆집 남자이자 실력 있는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아 서현진과 어른 멜로를 형성한다. 특유의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서준경의 말하지 않은 외로움을 알아보고 천천히 스며드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서준경의 엄마 ‘김미란’ 역의 장혜진을 비롯해 김샤나, 이지혜, 오동민, 박성연, 정승길 등 명품 조연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현실감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특히,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이 스스로 삶을 책임지는 단단함을 지닌 ‘지혜온’ 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외로움’을 공감하는 ‘성장’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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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는 외로움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살아가지만, 사실은 외로움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고 다시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외로워서 사랑하고, 사랑해서 외로운 이들을 통해 외로움이란 감정에 관해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한 편의 문학 작품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12월 19일,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상처 입은 가족들의 치유와 성장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생 멜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content_editor@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