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인줄 알았는데 진짜다…전종서 할리우드 영화 ‘하이랜더’ 합류

영화 ‘하이랜더’ 리메이크 공식 캐스팅 발표

1990년 영화 ‘하이랜더’ 포스터 (출처:IMDB)

할리우드 리포터는 4일 기사를 통해 아마존 MGM의 컬트 클래식 ‘하이랜더‘ 리메이크작에 시오반 컬렌, 준종서, 나심 리예스, 케빈 맥키드가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헨리 카빌, 러셀 크로우, 마리사 아벨라,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제레미 아이언스, 지몬 훈수 등 기존 캐스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하이랜더’는 중세 스코틀랜드에서 자신이 불멸의 전사임을 알게 된 코너 맥클라우드가 라미레즈의 도움을 받아 수세기에 걸쳐 다른 불멸자들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다. 오리지널 1986년 영화의 명대사처럼, “단 한 명만이 남을 수 있다”는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증된 초호화 액션 배우들

‘하이랜더’의 주인공 헨리 카빌

액션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랜더’는 1980년대 컬트 영화의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이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헨리 카빌이 불멸의 전사 코너 맥클라우드 역을 맡아 중심축을 이끌며, 그의 멘토인 라미레즈 역은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영화의 메인 빌런인 쿠르겐 역을, 카렌 길런은 맥클라우드의 스코틀랜드인 아내 역을, 지몬 훈수는 아프리카 출신의 불멸자 역을, 마리사 아벨라는 현대의 맥클라우드의 연인 역을 맡는다. 제레미 아이언스는 불멸자들을 감시하며 인류에게 위협으로 간주하는 비밀 조직 ‘워처’의 수장을 연기한다.

기대되는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

‘하이랜더’에 합류하는 한국배우 전종서 (출처:앤드마크)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아일랜드 출신 배우 시오반 컬렌은 불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맥클라우드를 돕고자 하는 경찰 정신과 의사 역을 맡는다. 넷플릭스 ‘보드킨’과 Hulu ‘부고(Obituary)’ 시즌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배우 전종서는 ‘워처’라는 비밀 조직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데뷔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할리우드에 첫 데뷔를 한바 있다. 그리고 이번 ‘하이랜더’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프랑스 출신 배우 나심 리예스는 맥클라우드를 추격하는 불멸의 존재 역으로 합류한다. 2024년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프랑스 영화 ‘언더 파리’에 출연했으며, 사샤 바론 코언과 함께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더 스파이’로 영어권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그는 프랑스 전국 킥복싱 챔피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 케빈 맥키드는 이번 리메이크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ABC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오웬 헌트 역으로 사랑받아왔으며, 최근작으로는 ‘It Ends with Us’에 출연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하이랜더’ 리메이크작은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이클 핀치가 각본을 맡았다. 스콧 스터버, 닉 네스빗, 닐 H. 모리츠 등이 제작에 참여하며, 아마존 MGM 산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통해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당초 가을 촬영 예정이었으나, 헨리 카빌의 부상으로 인해 2026년 초로 연기되었다.

유진오 기자 content_editor03@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