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와 팀 밀러 감독의 SF 신작 영화 ‘쉬버’
할리우드 거장들이 뭉쳤다. ‘존 윅’ 시리즈로 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키아누 리브스와 ‘데드풀’로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팀 밀러 감독이 새로운 SF 영화 ‘쉬버(Shiver)’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최종 협상 중인 이 프로젝트는 독특한 SF 소재와 막강한 제작진으로 이미 할리우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쉬버’의 세계관: 시간 루프 속 위험천만한 사투

‘쉬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언더 워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이안 쇼르는 ‘쉬버’를 시간 루프에 갇힌 주인공의 생존기를 그린 SF 스릴러로 묘사했다. 줄거리의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푸른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는 범죄에 연루된 밀수업자가 치명적인 이중 거래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그는 순식간에 시체가 널브러진 현장에서 적대적인 용병들과 상어 떼에 둘러싸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은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시간 루프에 갇히게 되고, 이 끔찍한 순환을 깨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펼쳐야만 한다. 이처럼 ‘쉬버’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의 심리적, 육체적 사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쉬버’를 완성할 드림팀: 키아누 리브스 & 팀 밀러

‘매트릭스’, ‘존 윅’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쉬버’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일 전망이다. 최근 ‘발레리나’, ‘굿 포춘’ 등 차기작들의 흥행 성적이 다소 아쉬웠지만, 그의 이름값과 연기력은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제작 중인 코믹북 원작 프로젝트 ‘BRZRKR’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가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데드풀’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팀 밀러 감독은 ‘쉬버’의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날카로운 연출력과 시각 효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비록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그의 연출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려한 제작진과 협력사
‘쉬버’는 단순히 키아누 리브스와 팀 밀러 감독의 조합뿐만 아니라, ‘킹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자신의 마브 필름(Marv Films)을 통해 제작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덤 머니’, ‘올 오브 유’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아론 라이더 역시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안 쇼르 각본가는 과거 마크 월버그 주연의 SF 액션 영화 ‘인피니트’와 코미디 호러 ‘오피스 어프라이징’의 각본을 맡은 바 있다.
이처럼 ‘쉬버’의 재능 있는 인재들과 제작진은 모두 WME(William Morris Endeavor) 소속으로, 이 에이전시가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스튜디오 바이어들에게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쉬버’가 단순한 영화 제작을 넘어, 할리우드 내에서 체계적으로 기획되고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임을 시사한다.
‘쉬버’는 키아누 리브스와 팀 밀러 감독의 만남, 흥미로운 SF 소재, 그리고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로 올 하반기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