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휠체어 농구단의 활약을 그린 영화 ‘달팽이 농구단’
11월 개봉하는 영화 ‘달팽이 농구단’이 대한민국 최초, 휠체어 농구를 소재로 해 관심을 모은다.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더 뜨겁게 달리는 ‘달팽이 농구단’의 넘치는 에너지가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휴먼 액션이다.
‘달팽이 농구단’이 소재로 한 휠체어 농구는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휠체어로 코트를 누비며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다. 예상 이상으로 빠르고 격렬하며 엄청나게 발달된 선수들의 팔과 상체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폭발력은 관중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출연 배우들은 7개월 간 휠체어 농구 실전 훈련을 받아 실전 같은 경기 장면들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농구스타 우지원을 비롯해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 블루휠스 등 실제 국가대표 출신 장애인 휠체어 농구 실업팀 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장애인 휠체어 농구팀인 용인대YB 팀이 배우로 참여해 사실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다.
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휠체어 농구에서는 경기용 휠체어의 바퀴가 선수들의 다리 역할을 한다. 휠체어를 탄 채로 드리블과 패스, 슛과 리바운드가 이뤄지면서 수비 과정에서 몸을 부딪히는 것처럼 휠체어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뒤집혀 선수가 바닥에 구르는 등 격렬함이 마치 격투와 같다.

특히 휠체어 농구는 몸을 들거나 후진을 할 수 없고, 전진과 방향 전환만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정교한 패스와 슛으로 연결하며 팀워크와 전략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완벽한 팀전이다. 그들의 코트 위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는 없다. 치열하고 숨막히는 승부의 세계만 펼쳐질 뿐이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특히 농구 국가대표 명가드 고(故) 이원우 감독과 제자 한사현 감독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배우 박호산이 이원우 감독을 모델로 한 이상우 감독 역을 맡아, 안하무인 농구천재 최명 역의 신인 배우 박경서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전직 형사였던 농구단 센터 차지석 역으로 배우 서지석이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고, 영화 ‘해야 할 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이노아가 휠체어 농구단의 매니저 화영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배우 허건영, 격투기 선수출신 육진수 등이 열연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열정과 희망, 에너지를 전할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