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배우의 할리우드와 히어로 세계 모험을 그린 ‘원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 ‘원더맨’이 오는 2026년 1월 2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할리우드와 슈퍼히어로의 세계를 넘나드는 배우 사이먼 윌리엄스(야히아 압둘마틴 2세 분)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기존 MCU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메타적인 코미디와 날카로운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더맨’ 시리즈, 공개일 확정 및 기대 포인트

‘원더맨’ 시리즈는 당초 2025년 12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2026년 1월 27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 시리즈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되며,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주인공 사이먼 윌리엄스 역을, ‘만다린’ 역으로 익숙한 벤 킹즐리가 트레버 슬래터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원더맨’은 영화 제작과 배우로서의 야망, 그리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삶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이먼 윌리엄스의 복합적인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할 것으로 보인다. 야히아 압둘마틴 2세는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에는 연약함, 자존심, 희망, 꿈, 야망, 그리고 고독한 길이 있다. 사이먼으로서 나는 그 섬세한 경계를 걸으며 이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할리우드와 슈퍼히어로 세계의 절묘한 만남

‘원더맨’ 시리즈는 LA를 배경으로 영화 제작 과정을 그리며, 할리우드의 화려함 이면에 존재하는 배우들의 꿈과 현실, 그리고 야망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벤 킹즐리가 연기하는 트레버 슬래터리는 ‘아이언맨 3’에서 만다린 역할을 맡았던 배우로, 새로운 ‘원더맨’ 영화 리메이크에 참여하며 사이먼 윌리엄스와 얽히게 된다. 감독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이어 ‘원더맨’ 시리즈의 기획 및 연출을 맡아 MCU 특유의 액션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맨, 코믹스 원작과 드라마의 연결고리
원더맨(본명: 사이먼 윌리엄스)은 1964년 마블 코믹스 ‘어벤저스’ 9호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스탠 리, 잭 커비, 돈 헥이 창조했다. 그는 부유한 사업가 가문의 자손이었으나, 스타크 인더스트리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후 바론 제모의 실험을 통해 이온 기반의 초능력을 얻게 된다. 초창기에는 어벤져스의 적이었으나, 점차 그들과 함께 싸우는 영웅으로 자리매김한다. 그의 형 에릭 윌리엄스는 ‘그림 리퍼’라는 빌런으로 등장하며, 비전의 정신은 원더맨의 뇌파 기록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은 드라마에서도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제작 과정의 비극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

‘원더맨’ 시리즈는 제작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겪기도 했다. 2024년 2월, 촬영 세트장에서 작업 중이던 41세 남성 스태프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마블 스튜디오로 하여금 제작진과 배우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마블은 사고 조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원더맨’은 단순한 슈퍼히어로 드라마를 넘어, 배우의 꿈과 현실, 할리우드의 명암,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고뇌를 다층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1월, 디즈니+에서 공개될 ‘원더맨’이 MCU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