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외전격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준비 중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작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여러 해외 매체에서 후속편 및 프리퀄 외전 제작에 대한 소식을 보도해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케데헌’의 외전 단편 애니메이션 ‘데뷔: 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외전 단편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 트위스티드 복셀(Twisted Voxel)은 ‘데뷔: 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 (Debut: A KPop Demon Hunters Story)’라는 제목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최근 미국영화협회(MPA)로부터 PG 등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등급 분류 사유는 ‘일부 액션·폭력 장면과 공포 이미지 포함’으로, 실제 제작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작품명에 ‘데뷔(Debut)’가 들어간 만큼,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등장과 성장기를 다룬 프리퀄이거나, 본편과 연결된 외전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위스티드 복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의 출현은 소니가 조만간 세계관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 단편이 더 큰 속편의 서곡 역할을 하든, 독립된 보너스 장편으로 사용되든, 2025년 가장 예상치 못한 문화 현상 중 하나의 모멘텀을 구축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니 픽처스와 넷플릭스의 후속작 제작 논의

할리우드리포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속편 제작을 위해 넷플릭스와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펠한스 감독은 그간 후속편 아이디어를 언급했지만 “아직 공식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품 흥행 이후 “멤버들의 과거와 ‘헌터’가 된 배경을 더 깊게 다루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 속편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소니와 넷플릭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흥행을 전략적 성과로 평가하며, 구독자 유지를 위해 가족·아동 대상 콘텐츠 확보가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메기 강 감독이 고민하고 있는 후속작 내용은?

매기 강 감독은 내한 기자회견에서 후속작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와 아이디어가 많다”며 “속편이 제작된다면 트로트나 헤비메탈 같은 다양한 한국 음악 장르를 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이야기는 알 수 없다”며 “한국 콘텐츠는 비극을 좋아하지 않느냐”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중독성 강한 OST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 등극, 빌보드 차트 석권 등 기록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K컬처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향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프랜차이즈는 3부작 애니메이션 영화, 실사 영화 리메이크, 뮤지컬 버전, TV 시리즈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넷플릭스가 후속작과 추가 프로젝트를 얼마나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현재의 뜨거운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