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조셉 코신스키 감독 차기작은 ‘마이애미 바이스’ 리부트

영화 ‘F1 더 무비’ 조셉 코신스키 감독 차기작은 ‘마이애미 바이스’ 리부트 영화

‘F1 더 무비’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차기작으로 80년대 인기 TV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의 리부트 영화를 연출한다.

원작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 (출처:프라임 비디오)

유니버설 픽처스는 2027년 8월 6일을 개봉일로 확정하고, 코신스키 감독은 ‘F1 더 무비’와 ‘탑건: 매버릭’에 이어 또 한 번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액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80년대 마이애미, 화려함과 부패의 그림자

1984년부터 1989년까지 NBC에서 방영된 원작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는 돈 존슨과 필립 마이클 토머스 주연으로,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잠입 수사를 펼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화려한 패션과 스타일리시한 영상,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음악을 적극 활용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마이애미 바이스’는 1980년대 중반 마이애미의 화려함과 부패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작 TV 시리즈의 파일럿 에피소드와 첫 시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이며, 당시 패션과 영화 제작 스타일 등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던 원작의 상징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이번 리부트에서도 IMAX 카메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각적인 강렬함을 더할 계획이다. ‘F1 더 무비’와 ‘탑건: 매버릭’에서 보여준 것처럼, IMAX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영화판의 실패를 넘어설 수 있을까

2006년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 스틸

‘마이애미 바이스’는 이미 2006년 마이클 만 감독, 제이미 폭스와 콜린 파렐 주연으로 영화화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1억 3,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1억 6,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리부트가 이러한 전작의 실패를 딛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리부트 영화는 ‘더 배트맨’의 딜런 클라크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공동 제작하며, ‘나이트 크롤러’의 댄 길로이와 ‘탑건: 매버릭’의 에릭 싱어가 각본을 맡았다. 원작 시리즈의 창작자인 앤서니 예르코비치와 2006년 영화판을 연출했던 마이클 만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흥행 질주

탑건:매버릭’ 촬영장의 (왼쪽)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오른쪽)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최근 ‘F1 더 무비’를 통해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으며, ‘탑건: 매버릭’ 역시 글로벌 14억 9,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의 연출 스타일은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몰입도 높은 영상미가 특징이며, 이번 ‘마이애미 바이스’ 리부트에서도 이러한 강점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 리부트는 80년대 원작 드라마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액션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관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MAX 촬영을 통해 구현될 화려한 영상미와 조셉 코신스키 감독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필 기자 content_editor@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