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티저 예고편 공개
8일 넷플릭스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번 브누아 블랑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은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브누아 블랑이 이제껏 경험한 가장 위험하고 어두운 사건을 다룬다.
고딕 미스터리 추리물의 탄생,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예고한다. 아늑하고 화려했던 전작들과 달리, ‘웨이크 업 데드 맨’은 고딕적인 분위기와 종교적인 소재를 결합하여 한층 더 음울하고 진중한 미스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고딕풍 이야기로, 에드거 앨런 포와 존 딕슨 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전작 ‘글래스 어니언’의 밝은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어두운 면모를 강조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 남자가 설교를 하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봉인된 콘크리트 상자 안으로 걸어 들어간 후 30초 만에 죽은 채로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을 담고 있다. 브누아 블랑은 “이 사건을 이해하려면, 만들어지고 있는 신화를 봐야 한다”라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더욱 복잡하고 기묘한 미스터리와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공개된 여전힌 얽히고 설킨 이야기

이번 작품에는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조쉬 오코너, 글렌 클로스, 조쉬 브롤린, 밀라 쿠니스, 제레미 레너, 케리 워싱턴, 앤드루 스콧, 케일리 스페이니, 대릴 매코맥, 토마스 헤이든 처치 등 화려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조쉬 오코너는 과거 복서였던 젊은 사제, 저드 듀플렌티 역을 맡아 브누아 블랑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배경은 뉴욕 북부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 침니 락의 가톨릭 교구로 설정되었다. 젊은 사제 저드 듀플렌티(조쉬 오코너)는 몬시뇰 제퍼슨 윅스(조쉬 브롤린)를 보좌하기 위해 파견된다. 윅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지만, 그의 설교 방식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윅스의 신도들로는 독실한 교구민 마사 델라크루아(글렌 클로스), 신중한 교회 관리인 샘슨 홀트(토마스 헤이든 처치), 신경이 날카로운 변호사 베라 드레이븐(케리 워싱턴), 야심 찬 정치인 사이 드레이븐(대릴 매코맥), 마을 의사 냇 샤프(제레미 레너), 베스트셀러 작가 리 로스(앤드루 스콧), 콘서트 첼리스트 시몬 비빈(케일리 스페이니) 등이 있다.
갑작스럽고 불가해한 살인 사건이 마을을 뒤흔들자, 지역 경찰서장 제럴딘 스콧(밀라 쿠니스)은 명망 높은 탐정 브누아 블랑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블랑은 모든 논리를 초월하는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도전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그는 “매번 새로운 영화를 만들 때마다, 이 장르의 완전히 다른 구석을 어떻게 탐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즐겁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이 밀실 살인이라는 고전적인 미스터리 트로프를 어떻게 비틀고 재해석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존슨 감독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목사관 살인사건’과 G.K. 체스터턴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죄책감, 신비, 도덕, 그리고 인간의 불완전성과 같은 주제들이 교회라는 공간과 신의 사람을 중심으로 어떻게 어우러질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2025년 11월 26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후, 12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가 4억 5천만 달러에 구매한 ‘나이브스 아웃’ 속편 두 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시리즈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나는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브누아 블랑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12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