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박지현 주연의 넷플릭스 기대작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가 9월 12일,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공개한다.

10대 시절부터 40대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받은 두 친구의 30년에 걸친 우정과 애증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낼 이 작품은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망과 원망 사이’, 김고은과 박지현의 깊이 있는 연기

‘은중과 상연’은 평범하지만 솔직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드라마 작가 ‘류은중'(김고은 분)과, 부유한 환경과 뛰어난 재능을 모두 갖췄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와 외로움을 간직한 성공한 영화 제작사 ‘천상연'(박지현 분)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만나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질투하고 미워하며 복잡한 관계를 이어간다.
10대 시절의 풋풋한 우정, 20대의 방황과 갈등, 30대의 이별과 재회를 거쳐 40대, 가장 소중한 친구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을 부탁받는 은중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김고은은 은중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친구 상연의 마지막 부탁에 눈물을 쏟았던 김고은은 “이 부분이 제 ‘눈물 버튼’ 같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소중한 사람을 보내줘야 할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가장 많이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내비쳤다.
박지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의 아픔을 지닌 상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어떻게 보면 죽음에 동행해 달라는 부탁이 이기적이고 뻔뻔한 행동일 수 있지만,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용서받고 싶은 사람이 은중이었다”며 상연의 복잡한 심리를 설명했다. 또한 “김고은 배우가 은중으로서 실존해 준 덕분에 잘 몰입하고 연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김고은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하며 두 배우의 끈끈한 호흡을 예고했다.
‘동행’이라는 소재, 섬세한 연출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은중과 상연’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출로 호평받은 조영민 감독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달콤한 나의 도시’ 등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그려낸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조영민 감독은 “‘동행’이 이 작품의 색깔이라고 생각했다”며, “두 친구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나와 마주치거나 친구를 떠올리며, 나의 인생이나 내 주변의 인생에 닿을 것”이라고 전해 작품이 선사할 깊은 여운을 기대하게 했다.
작품은 10대부터 40대까지, 주인공들의 다양한 시간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소품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분위기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와 필터를 달리 사용했다는 조 감독의 설명처럼, ‘은중과 상연’은 시청자들에게 마치 타임슬립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은중’과 ‘상연’은 서로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 인물들이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을 넘어 동경, 질투, 애증 등 복잡하고 다층적인 감정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은중과 상연’은 오는 9월 12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