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구원자는 어벤져스가 아닌 이분? ‘스파이더맨:브랜드 뉴데이’ 소식

진정한 마블의 구원자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촬영장 정보를 통해 알아보는 추가 정보들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각종 루머가 쏟아져 나오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는 스파이더맨이 탱크에 올라탄 모습과 함께,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붉은색 마크가 포착되어 각종 추측을 낳고 있다.

‘노 웨이 홈’의 묵직한 마법, 그 후…

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피터 파커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 모두에게서 지워야 하는 고통스러운 선택을 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톰 홀랜드는 시네마콘에서 “이번 영화는 말 그대로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며, ‘노 웨이 홈’의 마지막 장면에 남겨진 묵직한 단서 이후 펼쳐질 피터 파커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감독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통해 선보였던 독창적인 연출력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액션과 스펙터클을 결합한 ‘구식 영화 제작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운드 스테이지에 의존해야 했던 이전과는 달리, 글래스고 도심의 실제 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홈커밍’ 시절의 생동감을 되살리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오래된 친구’ 톰 홀랜드, ‘반가운 얼굴’들의 복귀

새로운 슈튜를 입고 대니얼 크레턴 감독의 지도를 받는 톰 홀랜드 (출처:마블)

새로운 슈트의 공개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톰 홀랜드가 공개한 새 슈트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원작 코믹스의 향수를 자극한다. 커진 거미 로고와 밝아진 색상 조합은 피터 파커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임을 암시한다.

이번 작품에는 톰 홀랜드를 비롯해 ‘MJ’ 역의 젠데이아,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의 복귀가 확정되어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노 웨이 홈’에서 피터의 존재를 잊었기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다시 시작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의 세이디 싱크와 ‘더 베어’의 리자 콜론 자야스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영화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MCU의 다른 영웅들과의 연결도 빼놓을 수 없다. ‘퍼니셔’ 역의 존 번탈,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스콜피온’ 역의 마이클 만도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브랜드 뉴 데이’가 단순한 스파이더맨 영화를 넘어 MCU의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것임을 시사한다.

이들의 합류는 ‘거리 수준의 액션’에 집중할 것이라는 이전의 루머와 맥을 같이하며, 멀티버스보다는 현실적인 빌런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붉은 악마’ 마크의 정체와 미스터 네거티브의 등장 설

붉은색 마크가 새겨진 탱크위에서 액션 연기 준비중인 톰 홀랜드 (출처:마블)

최근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글래스고 촬영현장의 모습이 팬들을 통해 공개되면서 수많은 추측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스파이더맨이 올라탄 탱크에 새겨진 붉은색 마크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의 ‘아이언하트’에 등장했던 붉은 악마와는 다른 것으로,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갱단 ‘이너 데몬(Inner Demons)’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빌런 ‘미스터 네거티브(Mister Negative)’의 실사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미스터 네거티브, 본명 마틴 리는 2007년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 바 있다. 그는 사물을 반전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하거나 뜨거운 것을 차갑게 만드는 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뒤바꾸는 빌런으로 묘사된다.

현재 미스터 네거티브 역할에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입니다. 하지만 대니얼 대 킴 본인은 이러한 소문에 대해 캐스팅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과거 스티븐 연이나 한국 배우 이정재도 물망에 올랐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스콜피온, 퍼니셔의 합류와 더불어 베놈의 등장도 가능하다?

‘스콜피온’역의 마이클 만도의 화제의 인스타그램 (출처:마이클 만도 인스타그램)

미스터 네거티브의 등장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했던 맥 가간 역의 마이클 만도가 이번 작품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이클 만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갈 문신 사진과 함께 스파이더맨, 스콜피온, 베놈이 함께 있는 코믹스 이미지를 올리며 직접적인 떡밥을 던졌다. MCU 세계관에 베놈의 존재가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베놈과 대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서 MCU에 데뷔한 존 번탈가 연기하는 ‘퍼니셔’의 등장과 활약도 기대된다 . 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가면을 벗은 스파이더맨: 범죄 조직 추격 혹은 쇼맨십?

출처:마블

최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 중, 스파이더맨이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가면을 벗고 있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두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첫째는 범죄 조직을 쫓던 중 퍼니셔와 마주하게 되었고, 진심을 보이기 위해 가면을 벗었다는 설이다.

둘째는 촬영 편의를 위해 배우의 시야 확보와 안전, 그리고 감독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선 가면을 벗고 촬영한 뒤 CG로 덮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현장 사진에서는 얼굴 부분이 가려진 풀 슈트 버전과 팬들을 만나거나 가면을 벗을 때 사용하는 버전, 이렇게 두 가지 슈트 버전이 확인되었다.

본래 스파이더맨은 극중 피터 파커의 입지 변화에 따라 슈트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야외에서의 가면 탈취 장면은 촬영을 위한 목적과 더불어 마블과 톰 홀랜드의 일종의 쇼맨십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화 본편에서는 가면을 벗지 않은 장면으로 연출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된다.

헐크와의 대결, 세이디 싱크의 정체는?

배우 세이디 싱크 (출처:세이디 싱크)

소니와 마블 간의 상생 협력 구도 속에서, 이번 ‘브랜드 뉴 데이’에서는 ‘헐크’의 등장이 예상된다.

촬영 감독이 공개한 스토리보드에는 헐크와 싸우는 스파이더맨 시퀀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지능형 헐크가 아닌 초창기의 야성적인 ‘세비지 헐크’로 돌아와 스파이더맨과 대적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피터 파커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잊혀진 상황에서, 강력한 액션 시퀀스가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온다.

또한, 배우 세이디 싱크의 캐스팅 소식 또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직 그녀의 정확한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코믹스의 전통적인 ‘메리 제인’, ‘그웬 스테이시’, 또는 ‘블랙 캣’일 것이라는 추측부터, ‘엑스맨’ 시리즈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진 그레이’일 것이라는 파격적인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에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그녀의 정체가 큰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엑스맨’의 진 그레이일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처럼 다양한 빌런과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 그리고 흥미로운 전개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콜피온, 퍼니셔, 그리고 헐크와의 대결까지 예고된 이번 작품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content_editor@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