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픽쳐스 차기작 목록에 ‘월드워 Z 2’ 포함되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 Z’의 속편 ‘월드워 Z 2’ 제작지 12년 만에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 이후, 새로운 스튜디오의 주요 프로젝트 목록에 ‘월드워 Z 2’가 포함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월드워 Z 2’제작의 험난했던 여정

‘월드워 Z’는 201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후 곧바로 속편 제작이 진행되었고,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되었다.
이후 ‘세븐’,’파이트 클럽’ 으로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자로 이름을 올려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핀처 감독이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헌터’ 시즌 2 작업과 브래드 피트의 다른 영화 출연 등으로 인해 제작이 계속 지연되었다.
결국 2019년 막대한 제작비 문제와 더불어 주요 시장인 중국 정부이 좀비 및 유령 영화 규제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사전 제작 단계에서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되었다.
12년 만의 부활 가능성: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새로운 우선순위

12일 야후 엔터테인먼트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스카이 댄스 미디어의 합병으로 새로운 수장이 된 데이비드 엘리슨 CEO는 ‘탑건 3′,’스타트렉’ 시리즈와 함께 ‘월드워 Z’를 차기작 우선순위로 언급하며 프로젝트 부활의 불씨를 지피게 되었다.
이는 브래드 피트의 최근 영화 ‘F1’이 ‘월드워 Z’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을 넘어선 성공을 거둔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워 Z 2’에 대한 기대와 전망

‘월드워 Z 2’의 구체적인 줄거리, 출연진, 개봉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제작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산된 핀처 감독이 구상한 속편의 내용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유사한 분위기로, 단순히 좀비와의 사투를 넘어 백신 개발의 윤리적 문제나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었다.
향후 제작이 성사된다면, 1편 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스펙터클한 액션과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의 인류 생존과 재건 과정을 다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지만, ‘월드워 Z 2’의 제작은 오랫동안 이 시리즈를 기대한 영화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줄 소식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