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남았는데…4주 연속 1위, 세계 1위 유지중인 한국 드라마

‘친애하는 X’,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파멸 멜로 서스펜스! 종영 2회 남겨놓고 압도적 흥행 질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국내외에서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파격적인 소재와 치밀한 서사,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내며, 이 작품은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의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진출의 이정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OTT 플랫폼 석권한 ‘친애하는 X’의 독보적인 성과

출처:티빙

‘친애하는 X’는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티빙 신규 유료 가입 기여자 수 4주 연속 1위
국내에서는 4주 연속 주말 기준 신규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OTT 플랫폼의 충성도와 신규 유입을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이는 작품의 화제성과 몰입도가 시청자들의 ‘유료 구독’이라는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108개국 1위 및 주요 플랫폼 상위권 장악
티빙의 첫 글로벌 동시 론칭작인 이 시리즈는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에서 주간 시청 Top 3에 올랐으며,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총 10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디즈니+ 일간 순위에서도 Top 3에 등극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CJ ENM 타이틀 최초로 아랍어 자막이 동시 적용되었고,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Top 5에 오르며 중동 지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HBO Max에서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히는 등, 전 세계 주요 OTT 플랫폼에서 최상위 성과를 달성했다.

흥행 요인 분석: 원작 웹툰의 힘과 배우들의 시너지

출처:티빙

이처럼 ‘친애하는 X’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경에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1. 탄탄한 원작 IP와 장르적 매력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 장르다. 치밀하고 예측 불가능한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공개 후 원작 웹툰의 국내 조회수는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 플랫폼에서는 조회수가 40배나 상승했다. 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원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1. 배우들의 파격 변신과 빈틈없는 열연

아역 배우 출신 김유정의 소시오패스 백아진 역은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유정은 백아진의 서늘한 표정과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백아진 그 자체가 보인다”는 원작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백아진을 구원하려는 윤준서(김영대 분)와 그녀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김도훈 분)를 맡은 배우들 역시 뛰어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도훈은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흥행 비결로 꼽히기도 했다. 캐스팅 싱크로율이 100%에 달한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1. 글로벌 동시 론칭 전략의 성공

HBO Max, 디즈니+, 비키 등 주요 글로벌 OTT 플랫폼에 동시 공개된 것은 K-콘텐츠의 확산 속도를 극대화하는 성공적인 전략으로 작용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국내 OTT의 오리지널 IP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하며 K-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 증폭: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

출처:티빙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둔 ‘친애하는 X’는 최종회를 앞두고 결말 추측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종회 직전까지 인물들의 욕망이 맞부딪치고 반전이 이어지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인공 백아진이 파멸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지, 그녀의 극단적인 선택이 관계의 판을 완전히 뒤집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배우 김유정은 결말에 대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친애하는 X’는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박호배 기자 content_editor02@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