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리부트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기존 배우 없이 프랜차이즈 재정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SF 대작 ‘스타트렉‘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기존 ‘스타트렉’ 영화 시리즈를 완전히 재정비하고,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등 이전 시리즈의 주역 없이 새로운 배우진으로 프랜차이즈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스타트렉 비욘드’의 상업적 부진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프랜차이즈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타트렉 비욘드’의 부진과 리부트 결정

2016년 개봉한 저스틴 린 감독의 ‘스타트렉 비욘드’는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후속작 제작에 제동이 걸렸다. 이 영화의 부진은 당초 그린라이트되었던 ‘스타트렉 4’의 제작 계획을 백지화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당시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리부트 시리즈는 ‘스타트렉’ (2009)과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 (2013)를 통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에이브람스 감독이 연출에서 손을 뗀 이후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그 명맥이 끊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스타트렉 4’ 프로젝트 무산과 배우들의 높은 출연료 문제

S.J. 클락슨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던 ‘스타트렉 4’ 프로젝트 또한 2019년에 보류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렉 비욘드’의 각본가인 J.D. 페인과 패트릭 맥케이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한 커크 함장의 아버지 조지 커크가 등장하고 이전 시리즈의 주역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사이먼 페그, 칼 어반, 존 조 등이 출연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무산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크리스 파인과 크리스 헴스워스가 요구한 ‘비정상적으로 높은’ 출연료가 거론되면서, 배우들과 스튜디오 간의 협상에 난항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재정비된 프랜차이즈, 누구에게 기회가 갈까?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프랜차이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이전 시리즈의 배우들과는 별개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트렉’ 영화를 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는 ‘스타트렉’ 세계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젊은 관객층을 포함한 더 넓은 팬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스타트렉’ 프랜차이즈는 이번 리부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성공과 실패를 발판 삼아,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스타트렉’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배우진과 함께 펼쳐질 ‘스타트렉’의 미래가 팬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