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벨 “‘겨울왕국 3’ 대본 검토, 곧 촬영 시작”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3’의 제작이 곧 본격화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16일 기사로 주인공 안나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크리스틴 벨(Kristen Bell)이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곧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벨은 이미 ‘겨울왕국 3’의 대본을 검토했으며, 작업이 초기 구상 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신비에 싸인 ‘겨울왕국 3’의 제작 과정

크리스틴 벨은 ‘겨울왕국 3’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운드트랙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녀는 “모든 것이 초기 구상 단계에 있다. ‘우리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는 정도”라며, “디즈니의 가장 좋은 점은 수천 개의 필터를 거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검토 과정을 통해 모든 세부 사항이 놓치지 않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벨의 설명이다.
‘겨울왕국 3’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 공개된 비주얼 개발 아트에서는 엘사(이디나 멘젤 목소리)가 하얀 말을 타고, 안나는 갈색 사슴을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새로운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성공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

전편인 ‘겨울왕국’과 ‘겨울왕국 2’는 각각 2013년과 2019년에 개봉했으며, 제니퍼 리 작가와 크리스 벅 감독이 각본을 쓰고 공동 연출을 맡았다. 두 편 모두 평단의 극찬과 함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들은 가상의 왕국 아렌델을 배경으로 하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나단 그로프(크리스토프 목소리), 조쉬 개드(눈사람 올라프 목소리)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크리스틴 벨의 또 다른 이야기…’Nobody Wants This’

이번 인터뷰는 크리스틴 벨이 할리우드 이집션 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새 드라마 ‘Nobody Wants This’ 시즌 2 시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되었다.
‘Nobody Wants This’는 두 자매가 팟캐스트를 공동 진행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벨은 자신의 남편인 배우 댁스 셰퍼드가 이 드라마에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 “아마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셰퍼드가 팟캐스트 ‘Armchair Expert With Dax Shepard’를 진행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은 “그것(연기)은 여전히 연기이고, 그에 수반되는 모든 것이 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야 하고, 대사를 외워야 하며, 하루 종일 거기에 있어야 한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매우 행복하고 만족하고 있다. 물론 제가 부탁하면 당연히 할 것이지만, 저는 그가 갈망하지 않는 것을 하도록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벨이 출연하는 ‘Nobody Wants This’ 시즌 2는 10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