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14’ 2026년 촬영 시작
버라이어티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조지 클루니의 말을 인용해 ‘오션스 14’가 마침내 제작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는 최근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션스 14’의 제작 예산이 워너 브러더스에서 승인되었으며, 내년 9~10월경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 언급했다.

클루니는 2023년 인터뷰에서 ‘오션스’ 시리즈의 후속과 관련해 “정말 좋은 각본이 있다”고 언급하며 속편 제작 가능성을 시사한적이 있었다.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뭉칠까?
‘오션스’ 시리즈의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오리지널 멤버들의 귀환일 것이다. 조지 클루니는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돈 치들,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와 같은 오랜 동료들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어젯밤에도 줄리아와 저녁 식사를 했다”며, “그들 모두 여전히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다.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다면 즐거울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흥행을 넘어선 출연진 간의 끈끈한 우정이 ‘오션스 14’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션스 14’는 어떤 내용이 될까?

조지 클루니는 이번 영화의 각본을 극찬하면서 “우리는 ‘고잉 인 스타일’과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잉 인 스타일’은 조지 번스, 아트 카니, 리 스트라스버그 등이 출연했던 1979년작 은행 강도 코미디 영화로, 이후 2017년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앨런 아킨 주연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세 명의 노인이 은행 강도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이다.
이 언급으로 미루어 볼때, ‘오션스 14’는 기존의 세련되고 화려한 범죄 액션과는 다른, 좀 더 인간적이고 유쾌한 분위기의 범죄 코미디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는 ‘오션스’ 시리즈의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퀄 시리즈와 또다른 시리즈도 제작될 예정

한편, ‘오션스 14’는 현재 별도로 제작이 추진되고 있는 ‘바비’의 주역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하는 프리퀄 시리즈도 제작될 예정이다. 조지 클루니가 2023년 인터뷰에서 농담 삼아 두 사람이 극 중 자신의 부모로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그점에서 볼때 이 작품은 ‘오션스’의 프리퀄격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제이 로치 감독이 연출하고 캐리 솔로몬이 각본을 맡은 196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션스 14’는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후속편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션스 14’의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조지 클루니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올 ‘오션스’ 시리즈의 귀환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