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아닌 진짜였어? ‘분노의 질주’ 마지막 영화 진짜로 못나올수 있다

여러 문제들 때문에 개봉 시점마저 불투명해진 ‘분노의 질주’ 마지막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진 ‘분노의 질주 10 파트 2′(이하 ‘분노의 질주 2’)의 제작 상황이 불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영화의 각본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으며, 제작비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유니버설 픽쳐스

당초 2025년 개봉이 예상되었던 ‘분노의 질주 2’는 이후 2026년으로 연기되었으며, 빈 디젤은 최근 2027년 4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공식적인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제작 일정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3억 4천만 달러 예산의 ‘분노의 질주 X’, 기대 이하 흥행 성적

출처: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X‘는 약 3억 4천만 달러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 이후 프랜차이즈 내에서 가장 낮은 국내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흥행 부진은 후속작인 ‘분노의 질주 2’의 제작비 책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작진은 약 5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을 최소화하고, 일부 배우의 출연 분량을 줄이거나 출연 자체를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현재까지 어떠한 배우와도 복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예산 압박은 영화 제작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분노의 질주 2’의 공식적인 개봉일 발표가 없으며, 완성된 각본조차 없는 상황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주요 출연진 역시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작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빈 디젤, 시리즈 복귀와 LA 촬영 강조

출처:유니버설 픽쳐스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2’가 시리즈의 뿌리인 스트리트 레이싱과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LA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시리즈를 LA로 되돌리고, 자동차 문화와 스트리트 레이싱으로 돌아가며, 돔과 브라이언 오코너를 재회시킬 것”이라고 밝히며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빈 디젤은 고(故) 폴 워커가 연기했던 브라이언 오코너 캐릭터의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빈 디젤의 희망과는 달리, 스튜디오 측은 재정적인 현실을 우선시하고 있다.

제작진의 ‘만족스러운 피날레’ 약속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프로듀서 닐 모리츠는 “우리는 창의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작 환경 속에서 ‘분노의 질주 10 파트 2’가 팬들이 기대하는 완성도 높은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content_editor@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