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이 돌아온다…골룸이 주인공인 ‘반지의 제왕:헌트 포 골룸’

새로운 ‘반지의 제왕’ 영화 나온다  ‘반지의 제왕:헌트 포 골룸’

J.R.R. 톨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화 ‘반지의 제왕: 헌트 포 골룸'(The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이 2027년 12월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골룸 (출처:워너브러더스)

버라이어티는 3일(미국 시간) 이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감독이자 골룸 역을 맡았던 앤디 서키스의 복귀와 함께 프로도, 간달프, 아라곤 등 주요 인물들의 출연 가능성에 대한 정보들을 상세히 보도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으로 돌아오다

 ‘반지의 제왕: 헌트 포 골룸’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앤디 서키스 (출처:앤디 서키스 인스타그램)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트릴로지의 연출을 맡았던 피터 잭슨 감독이 이번 신작의 제작에 참여하며, 유명 배우 앤디 서키스가 감독과 주연 골룸 역을 동시에 맡게 되었다.

서키스는 연기 경력 20년 이상을 골룸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해왔으며, 이번 복귀에 대해 “돌아갈 생각에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작업하며, 제가 벗어날 수 없는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프로도와 간달프도 귀환한다?

영화의 제목인 ‘헌트 포 골룸’은 원작 소설에서는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기에 많은 팬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 이안 맥켈런이 간달프 역으로 복귀하며 프로도와 간달프가 영화에 등장할 것임을 시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 소설에 따르면, 간달프는 골룸 추적 과정에 깊이 관여했으며, 아라곤과 함께 던나인들과 사냥에 나섰다. 프로도의 경우, 직접적인 추적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간달프와의 만남을 통해 골룸과 반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방식으로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

영화의 배경과 줄거리

출처:워너브러더스

‘헌트 포 골룸’은 간달프가 이실두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샤이어로 돌아와 프로도에게 골룸과 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점을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빌보 생일 잔치와 간달프와 프로도의 창가 대화 장면을 액자식 구성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톨킨의 소설은 골룸이 약 2944년에 빌보 배긴스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된 추적 과정을 상세히 묘사한다. 간달프는 반지의 소유권에 의심을 품고 미르크우드 엘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사우론의 스파이들이 샤이어 국경을 감시하는 것을 인지한 간달프는 아라곤과 던나인들에게 다시 한번 골룸 추적을 의뢰한다. 이 과정에서 아라곤이 골룸을 포획하고, 간달프는 골룸으로부터 반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게된다.

영화의 공동 각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작업했던 필리파 보이엔스와 프란 월시가 맡으며, ‘더 워 오브 더 로히림’의 각본을 쓴 피비 기튼스, 아티 파파게오르기우와 협력한다.

또한, 비고 모텐슨의 아라곤 역 복귀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며, 이는 영화의 중요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헌트 포 골룸’은 2027년 12월 17일 공개된다.

유진오 기자 content_editor03@tselec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