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어벤져스:둠스데이’의 핵심 줄거리는 닥터 둠과 스티브 로저스의 대결이다?
*스포주의! 해당 기사는 루머를 전하는 기사이고 결말이 나오는 정보는 아닙니다. 하지만 ‘어벤져스:둠스데이’의 핵심 줄거리의 스포가 될수 있기에 해당 기사를 읽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스티브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분)가 페기 카터와 함께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선택하며 맞이한 해피 엔딩이 사실은 멀티버스에 치명적인 균열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닥터 둠이 스티브 로저스를 찾아 제거하려 한다는 충격적인 루머가 해외 언론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스티브 로저스의 시간 여행과 멀티버스 붕괴 루머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타임라인 재정립 과정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과거에 남아 페기 카터와 함께 삶을 살기로 결정한 선택이, MCU의 멀티버스 사가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온라인 매체 BGR은 마블 내부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해 스티브 로저스가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 멀티버스 붕괴를 초래하는 일명 ‘인커전(Incursion)’을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스티브 로전스가 존재했어야 할 시간 선에서 벗어나 페기 카터와 함께 보낸 삶은 본래의 역사에 변형을 가했고, 이것이 우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어벤져스:둠스데이’는 닥터 둠과 스티브 로저스의 대립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루머는 현재 촬영중인 영화 ‘어벤져스:둠스데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에서 닥터 둠 역으로 복귀하며, 닥터 둠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이 멀티버스 붕괴의 원인을 제공한 스티브 로저스를 처단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닥터 둠은 자신이 멀티버스를 보호해야 하는 영웅이라 믿고 있으며, 시간선을 넘어서 돌아온 스티브 로저스의 존재 자체가 현실의 균열을 고치기 위해 제거되어야 할 오류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MCU의 두 축으로서 활약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이제는 닥터 둠이 스티브 로저스를 제거하려는 숙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극적인 반전인 셈이다.
이 루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 다른 스토리텔링 가능성은?

한편 이러한 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자 마블 영화 팬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팬들은 ‘어번져스:엔드게임’에서 묘사된 스티브 로저스의 선택이 이기적인 결정이었으며, 그의 행동이 결국 더 큰 재앙을 초래했다는 설정이 MCU의 복잡한 멀티버스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이 아닌 닥터 둠으로 등장하는 설정 자체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시간 여행 요소를 활용하여, 과거의 영웅이 새로운 악당의 탄생과 연결되는 흥미로운 서사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기존 MCU의 규칙과 모순된다는 지적도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헐크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언급했으며, ‘로키’ 드라마에서 TVA(시간 변동 관리국 (Time Variance Authority))는 정해진 시간선을 유지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설정들이 ‘어벤져스:둠스데이’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거나 혹은 무시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과연, ‘어벤져스:둠스데이’에 스티브 로저스의 해피 엔딩이 실제로 비극적인 운명으로 이어지고 닥터 둠의 추격 대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