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둠스데이’의 불안한 소식…로다주와 제작진의 갈등 심화?

(루머) ‘어벤져스:둠스데이’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3주간의 재촬영을 요구했다?

현재 영국에서 촬영 중인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둠스데이‘와 관련해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극중 닥터 둠 역)가 자신의 출연 분량에 만족하지 못해 3주간의 재촬영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현지 해외 매체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보도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촬영 비하인드, 대역 배우 불만족으로 인한 재촬영 요구

‘어벤져스:둠스데이’ 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컴백했음을 알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처:IMDB)

코믹북 닷컴은 15일 기사를 통해 팟캐스트 방송 ‘The Hot Mic’의 진행자인 제프 스나이더의 말을 인용해 ‘어벤져스:둠스데이’ 제작진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일부 장면에 대해 대역 배우를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방식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의 의상을 입은 대역 배우와 얼굴 대역을 활용하는 촬영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이것은 효과가 없다. 내가 직접 수트 안에 들어가 모든 장면을 다시 찍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약 3주간의 추가 촬영이 계획되었다고 알려졌다.

‘고집 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촬영장의 ‘팀워크’ 논란

‘어벤져스:둠스데이’의 닥터 둠으로 컴백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이러한 재촬영 요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성공의 핵심적인 인물이었던 만큼, 그의 영향력이 이번 ‘어벤져스:둠스데이’ 제작 과정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도한 열정과 완성도 집착 때문에 촬영 현장에 ‘불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마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을 비롯한 일부 배우들이 충돌했던 혼란에 비견될 정도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몇몇 출연진 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인해 해당 장면들이 대본에서 수정되거나 완전히 삭제되었다는 루머와 함께 제기되었다.

마블 스튜디오의 전략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를 보는 시각

(왼쪽부터) 제작자인 루이스 디 에스포지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CEO,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 루소, 앤소니 루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역할을 통해 MCU의 부흥을 이끈 주축인만큼, 그의 복귀는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완벽한 업적을 남기고 유니버스에 퇴장한 배우를 프렌차이즈의 명성 회복을 위해 급하게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그런 상황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작진간의 마찰 소식과 루머는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 또한 존재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어벤져스:둠스데이’는 2026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며, 후속작인 ‘어벤져스:시크릿 워즈’는 2027년 12월 17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content_editor@tselecta.com